함경북도 소식통은 18일 데일리NK에 “노동계급의 본보기 단위인 김책제철소에서 발생한 반사회주의·비사회주의 행위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중앙과 도의 구루빠가 이달 초 고강도 검열을 예고했다”고 전했다.
북한 근로단체 조직들이 연말을 맞아 노동 현장 이탈자들의 행방을 파악하고 거주지를 벗어난 경우 신속히 복귀시키는 사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. 연말 정치행사 참여율과 출근율을 끌어올린다는 게 명목이지만, ...
북한 보위 당국이 이달 들어 국경 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. 보위 당국은 “적들의 침범을 사전에 제압해야 한다”고 강조하는 등 경계심을 최대로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.
북한이 러시아의 드론 생산 현장에 군 기술병과 군수공장 숙련공을 대규모로 파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. 이는 단순 외화벌이가 아니라 중앙당 군수공업부가 주도하는 ‘군사 기술 흡수 전략’이라는 평가가 나온다.
최근 북한에서 젊은 층, 특히 여성들의 옷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. 연말연시를 맞아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분위기인데, 그중 적당한 선물이 니트류 같은 겨울용 상의라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.